MTN NEWS
 

최신뉴스

LH, 고양 원흥지구 개발도면 유출 의혹 수사의뢰

김현이 기자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알려진 경기 고양 원흥지구의 개발 계획 도면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수사를 의뢰해 도면 유포 의혹을 받는 누리꾼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누리꾼은 앞서 7월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에 원흥지구 개발 계획으로 추정되는 도면을 올리고, 이곳이 수도권 3기 신도시로 확정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기 고양 삼송·원흥지구 인근 지역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대규모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지역으로 거론됐다.

LH는 해당 도면에 포함된 지역이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확대방안에 따른 공공주택사업 대상지구로 검토되지는 않은 지역"이라면서도 "허위사실 유포로 부동산 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도면의 진위여부 파악과 함께 유포자 색출 등을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