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유증 성공한 롯데관광개발…"재무구조 개선, 드림타워 완공 탄력"

김현이 기자



유상증자를 마무리한 롯데관광개발이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한다.

31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주를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유상증자로 총 1,860만4,651주(주당 1만1,600원)를 발행해 2,158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1차 및 2차 중도금과 인테리어 공사비, 운영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2016년 5월부터 제주도 노형동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10월 완공이 예상된다.

유증 이후 이 회사의 자본 총액은 반기결산 기준 689억원에서 2,84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부채비율은 323.41%에서 78.27%로 떨어진다. 여기에 지난해 8월 발행한 전환사채 400억중 아직 미전환 상태로 남아있는 375억이 자본으로 전환될 경우 부채비율은 57.52%로 감소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200% 이내면 우량기업으로 본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자금조달에 이어 재무건전성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우량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카오의 대표적 리조트인 '시티오브드림' 호텔 총지배인을 영입했고, 이달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98% 증가하면서 드림타워 사업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