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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손흥민, 토트넘 150번째 경기서 '웨스트햄 킬러' 면모 과시

이안기 이슈팀



손흥민이 시즌 10경기 동안 이어진 골 가뭄을 끝내고 멀티골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2018-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전 상대로 웨스트햄을 맞아 3-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토트넘에서 150번째 공식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이번에도 웨스트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두 경기 동안 벤치에 머물렀다. 그러나 웨스트햄과의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방에서 시종일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 결과 시작 16분 만에 선제 득점에, 후반 9분에는 결승 득점까지 성공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하며 손흥민을 이번 경기 MOM으로 선정했다.

한편, 손흥민은 웨스트햄과의 최근 3경기에서 5공격 포인트(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웨스트햄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MTN 뉴스총괄부-이안기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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