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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경신 회장, 제2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선정돼

이진규 기자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왼쪽)과 김현숙 ㈜경신 회장 /사진제공=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2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김현숙 ㈜경신 회장이 선정됐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를 개최했다.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경영활동으로 기업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헌액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제2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추천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 여성경제단체,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아 1·2차 심사를 거쳐 김현숙 회장을 최종 결정했다.

김 회장은 지난 1985년 ㈜경신 대표이사로 시작해 매출 300억에서 3조원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초대 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기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1회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국내 최초의 여성경영자로서 화학공업을 주력으로 한 45개 계열사를 거느린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선정된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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