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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내주 카운터파트인 2인자와 대화"…김영철과 대담 시사

박소영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이 2일(현지시간) "다음주에 내 카운터 파트와 또 한번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진행자인 숀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대북 협상의 현 상태에 대한 질문에 "사실 나는 다음 주 내 카운터 파트인 2인자(the number two person)와 또 다른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과 관련해 폼페이오 장관이 지칭한 '2인자' 카운터 파트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의미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10월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있었다"며 "대화마다 김 위원장은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과거 행정부에 비해 북한 문제에서 막대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핵·미사일 실험이 더는 없다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이는 그(비핵화) 길로 가는 훌륭한 조처"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1년 내 비핵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타임라인을 옮기는 것은 정말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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