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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구종축장에 달린 강원도개발공사의 운명은?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의회)강원도의회 전경

강원도개발공사에 대한 2019년 공사채 5144억원 차환 승인 심의일이 20일로 잡힌 가운데 도개
발공사는 12일 강원도의회 277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원주시 구종축장 현물출자동의안에따라 도개발공사의 운명이 좌우될 전망이다.

지난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도가 요청한 구종축장 현물출자 동의안이 부결된바 있다.

이에 도는 도의회와 원주시에 출자안 통과를 위해 재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에 원주시는 시의원들과 함께 지난달 31일 시민들을 위한 공공성 목적 개발에 맞는 다목적공연장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다목적공연장이 과연 원주시에 필요한 것이냐, 도가 도개발공사의 부채비율이 높아 행정안정부의 공사채 차환승인 거부가 염려돼 급조한 계획아니냐, 도개발공사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등 일부 의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어 앞으로의 진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종축장 부지 현물출자 계획이 불발될 경우 도개발공사는 내년 공사채 차환 승인에 차질을 빚게 돼 도개발공사의 경영위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재수 도개발공사 사장은 "부채비율이 높은 것은 강원랜드 주식 변동에 따른 것이다. 도개발공사의 경영위기라는 말은 확대된 말이다"고 일축했다.

도 예산과 담당자는 "현재는 원주시 구 종축장 부지 현물출자만이 최선이다. 알펜시아 매각도 물론해야 하지만 당장 내년 공사채 차환승인이 눈앞에 있기 때문에 이번 도의회 승인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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