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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값 인상분 반영 시작...물가 도미노 인상

파리바게뜨 우유 제품 가격 인상...'우유 원료' 크리스피도넛도 가격↑
유지승 기자


올해 8월부터 유업체들이 잇따라 우유 가격을 올리면서 인상분이 물가에 속속 반영되고 있다.

5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전날(4일) 우유 제품 가격을 10.5% 인상했다. 이로써 200㎖ 흰 우유(아침&후레쉬 우유) 가격이 950원에서 100원 오른 1050원에 판매된다.

회사 측은 "우유를 공급받는 업체에서 출하가를 올려 판매가에 반영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도 우유가 원료로 사용되는 도넛 가격을 인상했다. 이날부터 오리지널 도넛 12개 가격이 1만 2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5년 이후 3년만이다.

앞서 지난 8월 업계 1위 서울우유가 5년 만에 흰우유 제품 가격을 3.6% 인상한데 이어 10월엔 남양유업이 가격을 4.5% 올렸다.

우유 업체들의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가 지난 8월부터 원유 수매 가격을 리터당 4원 인상( 922원→926원)한데 따른 결정이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 빵과 버터, 커피, 아이스크림 등 우유가 함유된 제품들도 줄줄이 인상되는 수순이 이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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