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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적격성 통과한 위례신사선…서부선은 언제쯤?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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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 전부터 추진돼 왔던 위례신사선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반면에 위례신사선과 함께 민자적격성 조사를 받던 서부선 경전철의 경우 여전히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왜 그런지, 김혜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진척을 내지 못 했던 위례신사선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비용 대비 효용을 따지는 경제성평가(B/C)값이 기준치인 1.0을 넘어 사업성이 있다고 본 겁니다.

강남구 신사역에서 위례신도시역까지 모두 11개 역을 지나는 위례신사선은 사업비만 1조4,253억원이 투입됩니다.

민자적격성을 통과한 만큼 서울시는 앞으로 제3자 제안공고를 내고 위례신사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례신사선과 함께 적격성 조사를 받고 있던 서부선 경전철은 이렇다할 결과가 나오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은 서남부 지역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연초부터 나온다던 적격성 조사는 연말을 넘길 전망입니다.

[서울시 관계자 : 새로운 자료를 데이터를 갖고 분석을 요청해서 지금 부분 때문에 조금 지연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수요예측이 잘 나오니까 금년도 자료가 적용하니까 유리하기 때문에 금년도 요청한 거죠.

서울시는 수요 예측 자료로 올 2월에 나온 한국교통연구원의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상태지만, KDI는 이 최신자료를 반영할지 여부를 12월에 결정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서부선의 제3자 제안공고 등과 관련된 비용이 반영된 건 긍정적입니다.

서울시는 "서부선의 민자적격성 조사가 통과된다는 것을 가정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제3자 제안공고 등에 필요한 비용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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