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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다가오는 모멘텀…성장성 부각"-하이투자증권

조형근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조만간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임상 2상 개시를 승인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미국 FDA는 지난해 12월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며 "임상 2상 개시를 위해 미국 FDA와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고 있어 조만간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임상 2상의 경우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동물임상이기 때문에 임상 3상을 거칠 필요가 없이 판매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미국 질병예방대응본부(ASPR) 내 BARDA(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 프로그램에 선정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BARDA 는 의료대책의 선진화된 조사 및 개발을 지원하며, 미래의 공중보건상 긴급 상황에 대한 준비를 위해 백신, 약품, 진단 프로그램을 비축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BARDA 프로그램에서는 화학, 생물학, 방사선, 원자력 등 대량 살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예산을 지원해 준다"며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은 BARDA 프로그램 목적과 일치해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술수출에 대해서는 다국적 기업과 병용 요법을 연구하면서 성장성을 담보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호중구감소증 등과 관련된 임상 2상 중간결과는 올해 안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에는 공동 연구를 전제로 글로벌 기업에 EC-18을 기술수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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