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복지부에 국민연금 개혁안 재검토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서 국민연금 개혁안 중간보고를 받은 뒤, 국민 의견이 보다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국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정부안을 다시 마련해 기자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연 뒤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앞서 복지부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50% 사이에서 조정하고 보험료율을 최대 15%까지 인상하는 다수의 방안을 오는 15일 공청회에서 공개할 계획이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