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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만 보이는 정부, 내년 예산 본격 투자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2018/11/08 17:45

재생


[앵커]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 성과를 내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확대했습니다. 전체 SOC 예산은 줄였지만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하는 채비에 나선 것인데요. 다장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운 특성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
국회는 경제관련부처를 대상으로 한 내년도 예산 심사가 한창입니다.

정부는 내년 건설관련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18조5,000억원으로 책정했습니다.

2015년에 비해 7조원이 줄어든 수준인데 SOC 총량(스톡)이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입니다.

반면 도시재생 예산은 1,000억원이 올해보다 늘었습니다.

주택건설 예산 역시 7,000억원 정도 증가했습니다.

서울시도 내년 도시재생분야에 올해보다 2배 가까이 예산을 늘린 1조원대로 책정했습니다.

종로 세운상가나 서울역 일대 등의 재생사업을 2020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에서 입니다.

[서양호 / 중구청장 : 데크를 중심으로 젊은 청년들이 상가라든가, 청년 창업할 수 있는 창업큐브 등등의 시설을 마련하고 있는데 중구에서도 그곳에 중구 방송국을 내년에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다만 도시재생사업이 1~2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어렵다보니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는 낮은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습니다.

실제로 갈수록 건설투자 증가율은 떨어지면서 내년 건설경기 전망은 어둡기만 합니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실장 : 19년만에 빠른 하락속도를 기록한 것이고요.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같은 외적 위기가 없는 상황에서 내부적 요인만으로 빨리 떨어지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고 경착륙이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그러면서 지방에 6년여간 미분양이 쌓여 있는 만큼 지역 건설사나 미입주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서둘러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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