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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다 폈다' 삼성 야심작 폴더블폰, 내년 출시…소비자들 '기대감'· 외신 '새로운 혁신" 호평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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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삼성전자 폴더블폰 실물이 미국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폴더블폰 예고 영상만 공개될 것이란 당초 예상을 깨고 실물을 직접 공개한건데요. 얇아진 두께와 넓은 화면에 소비자들과 외신들의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초 완제품을 공개하고 본격 출시에 나설 전망입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삼성 개발자 콘러런스'가 진행되는 모스콘 센터.

삼성의 북미법인 담당 상무가 무대 위로 올라와 양복 안쪽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냅니다.

갑자기 조명이 어두워지더니, 스마트폰 화면이 크게 펼쳐집니다.

[저스틴 데니슨 / 삼성전자 북미법인 상품전략담당 상무: 열었을 때는 태블릿이 되고, 큰 화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접으면 스마트폰이 됩니다. 주머니에도 들어갈 사이즈입니다.]

스마트폰 두 개가 양옆으로 붙어 있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으로, 화면은 접었을때는 4.6인치, 펼치면 7.3인치 입니다

커진 화면에선 한 번에 3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있습니다.

영상을 시청하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습니다.

깜짝 공개된 폴더블폰에 외신들의 관심도 집중됐습니다.

"폴더블폰의 미래가 여기 있다." "이렇다할 변화가 없었던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란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또는 2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폴더블폰 완제품을 선보이고 본격 출시할 계획입니다.

갤럭시S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해 100만대 한정으로 판매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의 발빠른 행보로 내년엔 폴더블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오는 2022년 5,0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체별로는 중국 스마트폰 신생기업인 로욜레가 지난 1일 세계최초 타이틀로 폴더블폰을 공개했고, 화웨이도 조만간 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샤오미와 레노버 등 중국업체들도 내년 폴더블폰 출시를 계획 중입니다.

화웨이를 제치고 먼저 폴더블폰을 공개한 삼성전자. 침체기에 빠진 스마트폰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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