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 LG CNS 지분 1.12% 상속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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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故) 구본무 회장으로부터 LG CNS 지분 1.12%(97만2,600주)를 상속 받았습니다.
LG CNS는 ㈜LG가 85%의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 계열사로, 상속세는 신고 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LG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LG 및 LG CNS 주식에 대한 상속세를 신고하고 1차 상속세액을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 회장은 고 구본무 회장의 LG 주식 11.3% 가운데 8.8%도 상속받으며 LG그룹의 지주사인 ㈜LG의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LG CNS에 대한 세금까지 더해지면서 구 회장이 내야 하는 상속세는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