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베트남과 토지관리제도 협력 강화

베트남 대표단, 협회, 연구원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7일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원(베트남 투자계획부 산하 기관) 대표단이 서울 잠원동의 협회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베트남 대표단은 우리나라의 토지관리제도를 참고해 베트남의 토지행정과 경제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찾고자 협회를 방문했다.

협회는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토지경제제도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의 토지관리제도(토지평가, 관리, 조세)에 대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한국부동산연구원과 함께 대표단에게 ▲한국의 토지감정평가제도 및 관련 법·제도 ▲감정평가기법 ▲공시지가제도에 대한 감정평가사와 협회의 역할에 대해서 소개했다.

김순구 협회 회장은 "이번 방문이 베트남의 토지관리제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베트남 정부와 감정평가 산업 협력모델을 발굴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