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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연결영업이익 701억원...전년동기 比 5.5% 감소

박동준 기자



신세계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592억원으로 같은 기간 38% 급증했다.

신세계 별도 매출은 432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70억원으로 18.4% 늘었다.

부문별로는 여성(2.3%)과 남성패션(15%)은 물론 스포츠(10.7%), 아동(7.3%), 명품(14.2%) 등 고루 판매가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 매출이 3120억,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동대구 역시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증가했다.

센트럴시티는 매출이 570억원으로 10.9% 줄었고,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33.9% 감소했다.

면세점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DF는 인천공항 T1점과 강남점 오픈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4% 증가한 579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규점포 오픈 초기 비용이 늘면서 3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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