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2.00~2.25%로 금리 동결...다음달 인상 전망
이충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2.00~2.25%로 동결했다.
연준은 현지 시간으로 8일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현 금리는 2.00~2.25%다.
다만, 연준은 미국 경기의 확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성명은 비록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주요 통상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고 기업투자가 약화하며 주택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연준은 경제 회복에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들어 3월과 6월 그리고 9월 등 세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 연준은 다음달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미국 금융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