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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3Q 실적 부진…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현대차증권

허윤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세아베스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가를 2만 2,000원으로 낮췄으나, 현재 P/B가 역사적 하단을 하회하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일 “3분기 별도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고, 연결 기준으로도 62% 줄었다”며 “3분기 별도 및 연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부진은 자동차를 비롯한 전방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철스크랩 및 부원료 등 원가 상승요인이 있었음에도 제품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중저가재 판매비중이 여전히 높고 부원료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서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부진과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동사 주가는 연중 약세를 시현해 왔다”며 “하지만 현재 P/B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어 주가 하방경직성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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