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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베트남 총리와 만나 파트너십 논의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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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베트남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베트남 총리와 만나,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와 환경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총리와 첫 면담을 가졌던 최 회장은 "첫 만남 이후 마산그룹 투자를 시작으로 민간기업과의 협력 증진을 추진 중"이라며 "공기업 민영화 참여 등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이 가속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을 따로 만나 총리 면담 내용을 공유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하노이 포럼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SK의 사회적가치 추구 노력을 소개하고,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양국의 민관협력 강화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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