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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군산 수상 태양광 직접 가보니‥"효율은 높이고, 오염은 줄이고"

머니투데이방송 박경민 기자2018/11/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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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군산에 있는 국가 산업단지 내 유수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태풍이나 폭우가 오면 빗물을 저장했다 내보내 산업단지의 홍수피해를 방지하는 유수지 수면 위에서 약 3만명이 1년간 쓸 수 있는 전기가 만들어집니다. 박경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
전북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유수지.

축구장 약 25개 넓이의 물 위에 태양광 패널이 빼곡합니다.

홍수 방지를 위해 설치된 유수지 면적의 약 60%를 태양광 발전소가 채웠습니다.

수상태양광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설치된 태양광 패널만 약 5만 2,000개로 인구 3만명의 소도시에서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가 만들어집니다.

물이 태양전지의 과열을 방지하는 냉각효과를 내면서 연간 전력생산량은 육지 태양광보다 10% 가량 많습니다.

덕분에 육상 태양광에 비해 30% 가량 비싼 설치비를 회수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군산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유수지 본연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태양광발전으로 전기까지 생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냅니다.

물과 닿는 모듈이나 부유체의 경우 중금속 배출이 없고 음용수 안전 기준까지 통과한 제품을 사용해 환경에 대한 우려를 없앴습니다.

바닷가와 맞닿아 있는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태풍 피해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끝냈습니다.

[박식 / 디엔아이코퍼레이션 대표(군산수상태양광발전소 대표) : (수상태양광)사업을 처음에 개발할 당시부터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설비가 보존돼야 하기 때문에..순간풍속 45m/s에 견디게끔 구조설계를 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질 오염 우려를 해소하는데도 신경을 썼습니다.

카드뮴 등 중금속이 사용된 태양광 제품은 사용을 금지했고, 물과 직접 맞닿는 부유체는 수도용 자재 안전기준까지 통과한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김성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장 : 국가공인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검증받은 제품은 어느 (태양광)제품보다도 안전하다고 볼 수 있고..]

유수지를 비롯해 댐, 저수지 등 전체 수면은 여의도 면적의 약 9.4배.

10%만 활용해도 설비용량 기준 원전 8기에 해당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수상 태양광발전이 수질오염 논란을 딛고 재생에너지 보급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박경민기자

pkm@mtn.co.kr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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