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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특례상장 1호' 셀리버리 코스닥 입성…상장 첫날 약세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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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장성 특례상장 1호'로 주목을 받았던 셀리버리가 오늘(9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했습니다. 상장 첫날 최초 가격은 공모가를 크게 웃돌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이후 주가가 하락 반전하는 등 상장 첫날 큰 폭의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바이오 벤처인 셀리버리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상장 첫날 최초 가격은 공모가 2만5,000원보다 28% 높은 3만2,000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하고 싶은 신약개발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자금을 금융시장에서 얻을 수 있게 잘 평가해 줘서 기쁘다"고 상장 소감을 밝혔습니다.

셀리버리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275억원 중 대부분을 R&D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2014년 설립된 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즉 TSDT를 적용해 단백질 소재 바이오 신약후보물질 개발과 라이선스 아웃을 핵심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지난해 매출액 28억원에 당기순손실 150억원을 냈으나 DB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아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성장성 특례상장은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있다면 상장주관사의 추천만으로 상장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과도한 관심 때문인지 상장 첫날 셀리버리의 주가는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승 출발했던 셀리버리의 주가가 장 시작 30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겁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주가는 시초가 대비 7.0% 하락한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공모가 보다는 웃도는 수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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