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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경제사령탑 교체…홍남기·김수현 투톱 체제로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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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의 경제사령탑이 교체됩니다. 문 대통령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의 후임인선을 단행했는데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사회수석이 새로운 경제 컨트롤타워를 맡게 됐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문재인 대통령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홍남기 예정자에 대해 "강력한 추진력으로 포용국가 동력을 확실히 만들어낼 분"이라며 "문재인 정부 출범후 70여 차례의 대통령 주례보고에 배석해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낙연 총리의 강력한 천거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강원 춘천 출신이며 행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기획비서관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을 역임했습니다.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후임에는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환경부 차관을 거쳐 서울연구원 원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윤영찬 수석은 김수현 실장에 대해 "현 정부의 국정과제 설계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뛰어난 정책 기획능력을 갖고 있다"며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비전을 실현하는 등 정부의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공석이 되는 국무조정실장에는 노형욱 국조실 국무2차장을 승진임명했습니다.

노형욱 신임 국조실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행시 30회로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지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도 오늘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조명래 장관 후보자는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장,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등을 거쳤습니다.

조 후보자는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지만, 대통령은 대상자에 대한 임명이 가능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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