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상담을?…NH농협은행, '올원뱅크' 3.0버전 출시
AI상담톡·NH프로포즈·올원캔디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 추가
NH농협은행이 자체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신버전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올원뱅크' 3.0버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버전에는 ▲AI상담톡 ▲NH프로포즈 ▲올원캔디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도 추가됐다.
AI상담톡은 고객의 상품 문의나 잔액조회 등의 질문에 AI가 답변하거나 요청된 내용를 실행하는 서비스다. NH농협은행은 해당 서비스에 고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 하단에 고정했다.
NH프로포즈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고객별 최적화 맞춤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올원캔디는 올원뱅크 전용 포인트 제도다. 고객들은 올원뱅크로 로그인하거나 계좌 등록, 상품가입 등을 할 경우 캔디를 자동으로 적립받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에 응모하거나 금리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원뱅크의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해 285만명에 이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3.0버전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전용상품도 강화하고 나섰다. 고객이 직접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했을 때 1,000원 이상부터 적립이 가능한 'NH올원해봄적금'과 외화전용상품인 '올원외화포켓적립예금'을 출시한 것.
또 올원뱅크 3.0버전에선 모임·회비관리 특화서비스인 '더+모임'과 음식 레시피 소개서비스인 '만개의 레시피'도 함께 제공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