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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인상 준비 본격화…"3%대 인상 가능성"

김현이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인상 폭은 최소 3%대로 예상된다.

1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기본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다. 메리츠화재가 검증을 의뢰한 인상률은 약 3%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개발원으로부터 손해율 실적 등 보완 자료 제출을 요청받아 구체적인 인상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사들도 잇따라 요율 검증을 의뢰할 전망이다. 보험료 인상은 정비요금 인상 등을 반영했다.

손보사들은 정비요금 상승은 물론 이용료가 비싼 상급병원 이용 확대, 폭염·폭우 등으로 인해 손해율이 상승한 상황이다.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7~78%로 알려졌으나 최근 대부분 손보사의 손해율이 90%를 넘어섰다.

손보사들은 주요 정비업체와 정비수가 협상을 마무리하는 대로 보험료 인상과 관련한 절차를 밟을 을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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