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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올, '코르크' 원단으로 친환경 내장재 공략 시작

향균·원적외선 방출 효과 보유…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
허윤영 기자


사진=두올


자동차 내장제 전문기업 두올이 ‘코르크’ 원단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스웨덴 보그스티나 M&A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원단’으로 그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두올은 코르크 패브릭을 포함한 자동차 내장재 원단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자동차 내장재 시트커버(SEAT COVER)와 헤드라인, 도어트림 등에 해당 특허를 활용할 계획이다.

코르크 소재는 환경친화적인 소재 중 하나다. 천연 소재와 친환경적 소재를 기반으로 향균 효과 및 원적외선 방출효과를 보유 하고 있다. 일반가죽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원가 경쟁력이 있어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두올은 코르크 원단 소재를 기반으로 ‘친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자동차 기능이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친환경 소재 등을 이용한 인테리어 차별화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

두올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와 수소차 등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동차 원단 시장은 내연기관의 종류와 관계없이 성장 중인 시장”이라며 “스웨덴 보그스티나와 함께 친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 취득을 발표 한 뒤 주가 역시 상승세다.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두올은 1.73% 오른 2,945원에 거래 중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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