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 "고용상황 엄중…민생경제 추가대책 고민"
염현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8.11.12 |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고용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여력을 동원해서 잠재성장률 자체를 끌어올리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가 마련된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앞으로 경제정책 방향을 좌우할 지표 중 하나인 고용동향 통계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문회 준비기간에 (민생경제 회복에 대해) 많이 구상해볼까 한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것, 추가적으로 할 것을 잘 고민해보고 정책 구상을 잘 다듬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호자는 또 "잠재성장률이 안정적으로 가게 하는 것이 큰 과제가 아닌가 싶다"며 "여력을 동원해서 잠재성장률 자체를 끌어올리는 토대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자는 경제정책과 국제금융과 관련된 업무보고를 받고, 재산상황이나, 병역상황 등 인사 청문회 관련 서류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