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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에 스타 호텔리어 잇따라 영입

김현이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 핵심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유명 호텔리어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12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 폴 콱 총지배인, 올리버 웨버 F&B 총괄상무 등 마카오 출신 유명 호텔리어드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력 38년의 폴 콱 총지배인은 세계 5대 복합리조트 중 하나인 마카오 시티오브드림의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에서 오픈 1년6개월전부터 기획에 참여한 인물이다.

마카오에서 10년간 한 호텔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한 것은 폴 콱 총지배인이 유일하다.

폴 콱 그랜드 하얏트 제주 총지배인(왼쪽)과 올리버 웨버 그랜드 하얏트 제주 F&B 총괄상무. <사진=롯데관광개발>

폴 콱 총지배인이 기획한 씨푸드 뷔페인 '메자나인(Mezza 9)'은 마카오 명소로 떠오르면서 3년6개월치의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그는 마카오에서 베네시안을 제치고 TTG차이나 트래블 어워드 선정 '최우수 MICE 호텔'로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폴 콱 총지배인은 "중국인에게 하얏트는 최고의 호텔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의 신화를 다시 한번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리버 웨버 F&B 총괄상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11개 레스토랑과 바를 총괄하게 됐다. 그는 세계 최대 카지노그룹인 MGM이 마카오에서 운영중인 2개의 복합리조트(MGM 마카오·코타이)의 20여개 레스토랑과 1,150명의 쉐프를 이끌었다.

32년 경력의 웨버 총괄상무는 "한해 3,200만명 글로벌 관광객들의 입맛을 잡기위해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는 마카오에서 거둔 성공 노하우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169m 높이, 연면적 30만3,737㎡로 제주도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제주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으며, 연면적은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달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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