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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바이오주 급락에 하락…코스닥은 2% ↓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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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이 바이오주 폭락 여파를 그대로 받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악재로 휘청이면서 전체 바이오주는 물론 증시 전반이 흔들렸습니다. 정희영 기자가 오늘 시황을 정리했습니다.

[기사]
오늘 코스피는 5.65포인트(0.27%) 내린 2,080.44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면서 코스피는0.97% 내린 2,065.92에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선 개인만 1,167억 원을 던졌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49억 원, 448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주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3% 하락했으며, 주요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200 헬스케어 지수'도 11.50% 떨어졌습니다.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셀트리온은 3분기 어닝쇼크로 인해 11.98% 내린 20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결론 발표가 임박하면서 투심이 악화돼 22.4% 하락한 28만 5,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오늘 하루동안 시가총액이 24조 3,487억원에서 18조 8,901억원으로 5조원 가량 날아갔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주 폭락에 더 크게 휘청였습니다.

코스닥은 2.4% 급락한 670.8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729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4억 원, 388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약업종이 3.40% 하락했습니다. 특히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10.30%와 10.20% 떨어졌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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