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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서프라이즈' 휠라코리아, 증권가 '극찬'

이대호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휠라코리아에 대해 증권가 극찬이 이어졌다. 신고가 행진을 펼치는 주가에 대해서는 목표주가 상향이 계속됐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휠라코리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을 두고 "럭셔리 브랜드와의 콜라보, 미국 내 '올해의 신발' 수상 등 계속되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어느 정도 서프라이즈는 예견됐지만 영업실적은 높아진 기대치도 상회했다"며 "완벽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휠라코리아 목표주가를 6만 7,000원으로 21.8% 상향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분기 휠라코리아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7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7.8% 증가한 것은 물론, 컨센서스를 40% 이상 상회한 실적이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랜드 초기 성장기"라며, "지금이라도 매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예상보다 성장 강도가 매우 강하다"며, "밀라노 패션쇼를 기점으로 FILA 로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브랜드 가치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연간 실적 추정치와 12개월 목표 PER(20배→25배)을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5만 2,000원에서 7만 5,000원으로 올렸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흠잡을 곳이 없다"며, "상반기에 이어 이번 실적도 당사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모든 부문이 큰 폭의 성장과 수익 개선을 보이며 이례적인 실적 서프라이즈를 지속하고 있다"며, "상하방 경직성이 높은 편인 로열티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휠라코리아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약 33% 상향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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