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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바이오 하락이 끼치는 영향 미미"-하나금투

허윤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하락이 삼성전자 기업가치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일시적 주가 하락시 매수 기회라는 조언도 내놨다.

김경민 하나금투 연구원은 “증선위 정례회의를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1개월간 40% 하락했다”며 “삼성바이오 지분 31.49%를 보유 중인 삼성전자의 감액손실 가능성은 매우 낮아 삼성전자 기업가치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의 관계 기업으로 지분법 적용 처리 대상”이라며 “공정가치 평가 대상인 매도 가능 증권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물론 감액손실을 반영하는 경우도 발생하나 장부가액과 회수 가능금액의 차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장부가액과 주식수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당 6만원으로 추정된다”며 “현 주가 대비 현저하게 낮아 회수가능금액이 장부가액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없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 지분법손익이든 감액손실이든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에 영향이 없다”며 “당사는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을 2018년~2020년까지 평균 41조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성전자를 반도체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우려로 삼성전자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면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조언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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