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통계청장 "작년 2분기 경기 정점…내년 상반기 판단"
염현석 기자
◆강신욱 통계청장 /사진=뉴스1 |
강신욱 통계청장은 지난해 2분기가 경기정점으로 추정된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절차를 거쳐 공식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어제(13일)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2분기 정도가 경기 정점으로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몇 월 인가 확정할 수는 없지만, 그 언저리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무 작업은 몇 개 지표를 더 봐야 하며 내부적으로 어디가 정점일지 판단이 서면 전문가 의견을 모으거나 국가통계위원회의 승인을 받는 등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9월 98.6로 집계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 6월(98.5)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6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