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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염경엽 단장 신임 감독으로 선임 “계약기간 3년-계약금 4억-연봉 7억”

백승기 기자



SK와이번스가 염경엽 단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13일 SK와이번스는 공식 자료를 통해 “트레이 힐만 감독의 후임으로 염경엽 현 단장을 제 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와 염경엽 신임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 4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염경엽 신임 감독은 1991년 2차 지명 1순위로 인천 연고팀인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 현대 유니콘스에서 내야수로 선수 활동을 했다.

이후 현대 유니콘스 프런트를 시작으로 2007년 현대 유니콘스 코치, 2008년 LG트윈스 프런트(스카우트->운영팀장), 2010년 LG트윈스 코치, 2012년 넥션 히어로즈 코치 , 2013년 넥센 히어로즈 감독 등을 맡았다.


염경엽 신임 감독은 "트레이 힐만 감독님이 잘 다져오신 팀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인천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감독으로서 인천 연고팀을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 프로야구를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주체인 구단, 선수단, 팬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와이번스는 오는 15일 인천 문학경기장 내 그랜드 오스티엄 4층 CMCC홀에서 감독 이취임식을 실시한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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