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 이민혜, 급성 백혈병으로 별세 ‘향년 33세’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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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사이클 대표 이민혜가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이클 종목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땄던 이민혜는 지난 12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이민혜는 지난 2016년 여름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려 선수생활을 더 하지 못했다. 이후 투병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5일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리스트들이 이민혜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지하 2층 1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