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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운명의 날' 맞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장 초반 강세

조형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세다.

1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35% 오른 32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증선위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진 모양새다. 보합으로 출발한 주가는 한때 3%대 하락세에서 6%대 상승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날 증선위 정례회의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증선위가 고의적인 분식회계로 결론내릴 경우, 삼성바이오 주식은 즉시 거래가 정지된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고의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15일 진행하고 만약 여기서 상장폐지여부 결정이 나지 않으면 20일 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소집하게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에 따라 위반금액이 자기자본의 2.5%(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법인) 이상일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기 때문.

이 연구원은 "위원회는 7일 이내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결정을 하는데 일차적으로 총 42일에서 최대 57일까지 매매거래 정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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