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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불 당기는 세일 페스타…광군제 따라 잡을까?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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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통업계가 뒤늦게 대규모 세일 행사를 벌이며 국내 소비자 잡기에 나섰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와 광군제로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가 대거 늘어나자, 자체적인 전략을 내세워 소비 진작에 나선 겁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 10곳이 내일(15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페스타'를 엽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엔 상품만 모두 500만 개로,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조원의 물량이 대거 풀립니다.

[오병철 / 롯데쇼핑 담당자 : 해외에서 유명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와 같이 롯데블랙 페스타를 대한민국 쇼핑 축제 아이콘으로 만들어보고자...]

롯데 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 역시 이마트 창립 25주년을 맞아 '블랙25'란 이름으로 이달 말까지 온·오프라인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국내 최대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끝난 지 한달도 안돼 국내 유통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 건 해외직구로 쏠린 국내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섭니다.

최근 끝난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가 대박을 터뜨린 데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도 이달 말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행사가 얼마나 효과를 볼진 지켜봐야 합니다.

[안지영 / IBK증권 연구위원 : 갑자기 게릴라성으로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하면 평상시 백화점 정도의 할인행사라고 생각하는 거지 미국과 중국의 빅 이벤트하고 비교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 했던 유통업계.

뒤늦게 불 당긴 대규모 할인 행사가 국내 소비자들을 얼마나 끌어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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