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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5G 기지국… 다음달 1일 전파 송출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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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HD급 영화 한편을 다운받는 데 1초 밖에 걸리지 않는 5G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서비스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데요. 내달 1일 5G 전파 송출을 앞두고 이통사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예람 기자가 기지국 설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
꿈의 속도라 불리는 5G 전파 송출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K텔레콤은 자체 기술로 만든 초소형 5G 기지국을 공개했습니다.

내달 1일 5G 전파 송출을 보름여 앞두고, 유동 인구가 많아 데이터 트래픽 변동폭이 큰 이 곳 명동에 첫 번째 5G기지국이 구축됐습니다.

약 3제곱미터 정도의 좁은 공간에 5G 기지국 설치가 가능합니다. 높이 약 1미터, 폭 23센티미터, 무게 약 24킬로그램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기존 LTE 기지국과 비교했을 때 무게는 절반, 공간은 1/3 수준으로 확 줄어든 것입니다.

기술은 더욱 고도화됐습니다. 기지국 당 4개였던 안테나가 32개로 늘면서 기존에 비해 8배 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파를 특정 위치로 집중해서 쏘고, 여러 이용자에게 동시에 데이터를 전달하는데다 이동하는 물체를 추적해 전파를 전달하는 여러 기술들이 모두 탑재됐습니다.

[류정환 / SK텔레콤 ICT인프라센터 그룹장 : 내년 상반기 예정된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서 현재 커버리지를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계획에 의해서 엔지니어링은 끝마친 상태고요. 물자가 나오는대로 구축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현재 이통3사는 통신장비 업체 선정을 마치고 5G 첫 전파 송출 등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총력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명동과 광화문 등 수도권과 6개 광역시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4G에 비해 전송속도가 20배 빠른 5G. 다음달 상용화 이후 일반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5G를 경험하는 시점은 내년 3월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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