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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3분기 매출 42%↑…"내년 최대 실적 기대"

허윤영 기자

글로벌텍스프리가 한중 관계 개선으로 중국인 입국자수가 회복되면서 올 3분기 매출이 42% 증가했다. 여기에 영업양수 효과로 내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바라보고 있다.

GTF는 3분기 매출액 1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이 상승한 요인은 최근 한중 관계 개선으로 인한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등 방한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억원과 47억원으로,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GTF는 올 4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 이후,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정부 관계부처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사드 여파로 급감했던 택스리펀드 규모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재부 그린북에 따르면 10월 중국인 입국자수는 4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전월(9월) 대비 8% 증가했다. GTF의 10월 매출액도 9월(전월) 대비 14%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드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케이티스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영업양수로 인하여 매출 증가와 더불어 고정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 개선이 내년 1분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이다.
GTF 관계자는 "최근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함께 영업양수 효과에 힘입어 내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지난 10월 체결한 케이티스와의 영업양수도 계약으로 내년 1월부터 당사의 시장지배력 확대는 물론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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