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여행사 韓 단체관광 판매 전격 허용
김혜수 기자
14일 씨트립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 News1 |
14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랩은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결정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부터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등 조치를 시행해 왔다.
다만 오프라인 중국 여행사를 통한 한국행 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등 사드기지의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 계열 회사를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단서가 붙었다.
한편 국내 면세점업계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 허용에 대해 일제히 환영하고 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면세점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