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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사드 여파 털었다...실적개선 본격화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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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리온이 사드 후폭풍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드를 계기로 중국 사업 효율화를 진행했고 제품 판매도 사드 사태 이전으로 회복되는 양상입니다. 국내 역시 신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
오리온은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2,11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72.9%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8.6%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의 회복이 눈에 띄었습니다.

현지에서 초코파이 판매가 사드 사태 이전으로 돌아오고 신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위안화 기준 매출이 15.5%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도 다섯 배 이상 급증해 1,000억원을 넘겼고 영업이익률도 12%p 증가하는등 수익성도 개선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인적 구조조정과 함께 영업 역시 직영에서 경소상(소매상)으로 전환하고 온라인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러시아를 제외한 해외법인들 모두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순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도 영업망 재구축을 통해 10월부터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됐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7월 신규 출시한 간편대용식과 기존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4분기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최무송 / 오리온 홍보실 차장 :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에서도 신제품의 성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중국 시장에서 매대 점유율이 눈에 띄게 회복되는 등 성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신제품들의 외형 성장이 매 분기 이어지고 중국을 포함한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음식료 업종 중 최선호주로 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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