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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 ‘이수역 폭행’ 언급 게시물 올렸다가 삭제 ‘성급한 입장 표명 때문?’

백승기 기자


배우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을 언급한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오초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 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 역시 이불밖은 무서워. 싸우지 말아요. 이수역 폭행사건. 무시라”란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15일 오전 삭제됐다. 경찰에서 사건이 조사 중인 가운데 오초희가 성급하게 입장을 전했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지난 13일 이수역 근처 주점에서 발생한 일명 이수역 폭행 사건에 대해 일단은 쌍방폭행으로 A씨(21) 등 남성 3명, B씨(23) 등 여성 2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제출한 증거자료와 폐쇄회로(CC) TV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15일부터 이들을 불러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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