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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9월 개인신용평가 민원 건수 359건...매년 증가 추세"

김이슬 기자


올들어 9월까지 개인 신용등급 산정과 관련한 민원 건수는 359건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개인신용평가 등급산정방식과 평가요소 및 결과 등과 관련한 문의·불만 등 민원을 접수받아 검토 후 회신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올 9월까지 접수된 민원 건수는 1056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민원 건수는 2015년 320건, 2016년 377건, 올해 9월까지 359건으로 조사됐다.

2016년부터 올 9월까지 개인신용평가 요소별 민원 현황을 보면 '연체·체납정보'가 350건으로 33%를 차지했고, '대출·보증'이 225건으로 21%를 나타냈다.

'개인회생·파산'의 경우 지난해 1~9월 27건에서 올해 1~9월 73건으로 민원이 급증했다.

금감원은 "민원인 입장을 우선해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법규상 불가하거나 신용 평가의 정확성을 위해서 필요한 불가피한 내용은 민원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불합리한 개인신용평가 관행을 발굴해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적정성 점검 등을 통해 평가의 정확성 및 공정성을 제고해 민원발생 소지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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