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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공모가 1만1000원 확정…19~20일 청약

정희영 기자



AI 재활 플랫폼 선도기업 네오펙트(대표 반호영)가 지난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1,000원(공모밴드 1만~1만2,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펙트의 총 공모금액은 198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289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831개 기관이 참여해 388.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네오펙트만의 독보적 AI 재활 솔루션과 미국 B2C 시장 진출 본격화 등 사업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이에 참여 기관 70%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나 시장과의 신뢰 형성을 고려해 합리적 범위에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는 해외기관투자자의 참여율이 높았다. 이는 2017년 미국에서 '라파엘 홈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미국 시장 내 B2C 매출이 가시화되는 등 빅마켓에서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어, 해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제고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네오펙트는 이번 IPO를 계기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재활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재활 B2C 시장 진출을 가속화함으로써 전방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AI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이사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재활기기 시장에서 세계 유일 AI 재활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해, 네오펙트의 결실을 투자자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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