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평균분양가 3.3㎡당 2,000만원대…전국 평균 2배 수준
지방은 3.3㎡당 850만원선…서울과 3배 차이문정우 기자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국 평균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084만500원이다. 전국에서는 월 평균 1만4,831가구, 총 17만7,971가구가 분양됐다.
같은 기간 서울은 3.3㎡당 2,434만7,400원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월 평균 766가구, 총 9,187가구가 분양됐다.
수도권 신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45만500원으로 조사됐다. 월 평균 6,243가구, 총 7만4,915가구의 분양물량이 공급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114만7,400원이다. 월 평균 3,796가구, 총 4만5,549가구의 분양이 이뤄졌다.
이밖에 지방에서 신규로 분양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850만7,400원으로 가장 낮았다. 해당 기간 동안 월 평균 4,792가구, 총 5만7,507가구를 분양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