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합의 실패…주말까지 협상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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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경량SUV 공장을 만들어 1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광주형 일자리가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현대차와 광주광역시는 국회의 예산심의가 이뤄진 어제까지 광주형 일자리 실무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현대차는 처음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던 조건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지만 광주시와 노동계는 자신들이 새로 합의한 사항에 맞춰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의안에는 임금교섭과 납품단가 연동, 적정 단가 보장을 비롯해 친환경차 생산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와 광주시는 18일까지 추가로 협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