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은행장 회동…"경제 피 돌게 해줘"
조정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은행장들과 만나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춘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정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낙연 총리는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국내 경제에 피가 돌게 해 줬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은행권 수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먼저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 동산담보 활성화 등 '생산적 금융'을 통해 중견·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취약 연체차주 부담 완화, 중금리 대출 확대 등 은행권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총리는 핀테크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은행들의 시도 및 정책 제안 등을 경청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