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항공 첫 실무회의…"남북간 국제항공로 연결하자"
최보윤 기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지난 9월 14일 (사진=뉴스1) |
북한이 남북간 동ㆍ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했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16일 남북공연연락사무소에서 '남북항공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북측은 남북간 동서해 국제항공로 연결을 제안했고 우리 측은 추후 항공당국간 회담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남북 항공당국 간 첫 회의로 의미가 있음을 서로 공감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남북은 항공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문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측은 손명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 5명이 참석했으며 북측에서는 리영선 민용항공총국 부국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