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공모선정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견인"
신효재 기자
(사진=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경 |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인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강원 클러스터 내 주요한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이 IoT 기술접목 및 신산업과 연계돼 업종간 연계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상용화를 위한 개인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 기존 거점을 연계해 혁신프로젝트 추진 등 지역 혁신성장거점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중심으로 케어홈, 병원용 맞춤형 진료 및 치료, 시티케어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해있는 혁신도시지구와 기업도시, 동화산단 등 의료기기산업 관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특화자원을 활용한 핵심전략 사업화를 육성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강원도 및 원주시가 행정지원을 하며 총괄기관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27개월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다.
참여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은 △1세부 ((주)아이센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 2세부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주)바디텍메드, (주)비앤디테크)△3세부 ((주)메쥬,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4세부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라이프시멘틱스)가 진행된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상용화를 위한 개인맞춤형 홈케어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연속혈당측정시스템 개발△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예측 알고리즘 및 마커개발△심폐 및 수면 모니터링용 웨어러블 IoMT 시스템 개발△홈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할 예정이다.
(사진=신효재 기자)(재)원주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 |
총괄기관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는 △공공기관 연계 네트워크 지원 및 기업지원체계 구축△인증 획득을 위한 인증 컨설팅 지원△R&D 프로젝트 워크숍 및 기술세미나△컨소시엄 마일스톤 및 업무조정△성과관리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지리적 근접성을 갖춘 기존의 산업·혁신거점들을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구심점으로 육성할 수 있게됐다"며 "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부론국가산단이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됨으로써 원주의료기기산업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헬스케어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도내 의료기기 산업은 아직까지 선진국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며 제한적 시장규모와 업체들의 영세성 및 단순 제조판매 중심의 단편적인 사업구조 등 여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테크노밸리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진행중인 차세대생명건강생태계조성사업과 함께 금번에 선정된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으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