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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수역 폭행 사건 발생 주점에 전화 공격? “2차가해가 무엇인지 드러내는 집단”

백승기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이수역 폭행 사건 발생 주점에 항의 전화가 이어진다는 것에 대해 “2차 가해가 무엇인지 백일하에 드러내는 집단”이라고 밝혔다.

16일 이 최고위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이 영업하는 맥줏집에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로 영업방해 해놓고 가게에 경찰 들락거리게 한 것만으로도 영업하는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은 건데, 여기다 대고 사장이 사실 그대로 여성에게 불리한 정황을 증언했다는 이유만으로 추가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고 광신도적인 행동입니다”라며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 속 맥줏집 직원은 장사를 해야 하는데 항의전화가 계속 이어져 전화선 코드를 빼놨다고 밝혔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아직 CCTV만 조사해서 그런 거겠지만 인터넷상에 도는 당시 영상 등을 모두 검토하고도 최종적으로 성 혐오 발언이 없다는 결론이 날 경우 철저하게 바른미래당 차원에서 따져 묻도록 하겠습니다. 성혐오를 넘어선 생전 처음 들어보는 성희롱조의 인격모독적 발언을 대중은 이미 확인했습니다”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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