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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매력’ 이윤지♥양동근,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 울렸다 “밤톨같이 귀여워졌네”

김수정 인턴기자

양동근과 이윤지가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16일에 방송된 JTBC ‘제3의 매력’에서는 암투병을 하는 이윤지와 이윤지를 찾아가는 양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지는 병원에서 힘겨운 치료를 이어갔다. 항암치료를 하면서 음식마저 제대로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약해졌지만 이윤지는 멸균식을 한 그릇을 비워냈다.

이내 이윤지는 “기다리는 사람들 생각해서 먹어야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거 밖에 없으니까 잘 먹고 얼른 돌아가야죠”라며 완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윤지는 병원 밖에서 산책을 하면서 이솜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윤지는 “여기 오니까 내가 진짜 아픈 사람이었구나 이제 알 것 같아. 아무것도 몰랐어”라며 “그렇게 사랑타령 했으면서 사랑이 뭔지도 몰랐어. 편안하고 괜히 웃음 나고 기대고 싶은 그런 마음도 다 사랑이었던 것 같아”라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여기 있는 아픈 사람들 표정들이 안 슬퍼. 다 웃고 있어. 자기가 아픈 걸 인정한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인거 같아. 나도 그럴걸. 아프다고 나 좀 안아달라고 말할 걸”이라며 양동근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이솜과의 통화를 마치고 쓸쓸한 모습으로 걸어가던던 중 이윤지는 화분을 든 채 자신을 찾아 온 양동근을 발견했다.

이윤지는 이내 눈물을 글썽였고, 양동근은 이윤지에게로 다가가 화분을 내밀며 “기린 꽃. 아니 꽃기린. 이거 꽃말이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라고 말했다.

양동근은 짧아진 이윤지를 머리를 보고는 가슴 아픈 듯 눈물지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내 이윤지에게 “밤톨같이 귀여워졌네”라고 말했고 이윤지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양동근은 “이럴 수가 여자의 눈물이 이렇게 섹시하다니. 너 왜 이렇게 귀엽고 섹시해졌냐”면서 이윤지를 위로했다.

한편, JTBC ‘제3의 매력’은 오늘(17일) 최종화를 끝으로 16부작의 막을 내린다.

(사진: JTBC ‘제3의 매력’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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