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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내편’ 최수종, 이혜숙에 “아는 건 나홍주라는 이름석자. 관심없다”

김수정 인턴기자

이혜숙이 최수종을 찾아가 모욕했다.

17일에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최수종과 진경의 사이를 오해하고 최수종을 불러내는 이혜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숙은 최수종을 불러내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내 동생 나 홍주 아냐?”고 물었고 최수종은 “나홍주씨요? 예 근데 나홍주씨가 사모님 동생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이혜숙은 “그래요 내 동생이에요. 근데 강기사님 내 동생 왜 만나냐. 우리 홍주 돈 많은 과부라는 거 다 알고 만나는 거 아니냐 불순한 목적으로”라고 모욕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한숨을 쉬며 "전 방금까지 나홍주씨가 사모님의 동생 분인지도 몰랐습니다. 얼마 전 길거리에서 작은 사고로 부딪힌게 다 였다가 최근 신부님의 소개로 빵 봉사를 같이 한 게 다 인데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수종은 “사모님 제가 아는 건 나홍주라는 이름 석자 뿐. 아무런 사이도 아니고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모님 이런 얘기는 저한테 하실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황당해 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당황한 이혜숙은 "우리 홍주한테 아무 관심이 없다고요?"라고 되물었고, 최수종은 "예 다 사실입니다. 그럼 전 그만 가보겠습니다"라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혜숙은 “잠깐만요. 오늘 저 만난 일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아주세요. 서로 민망한 일이니까요"라고 부탁했고, 집으로 돌아가 진경에게 화를 내며 ”너 혼자 뭐 하고 돌아다닌거냐 창피해서 내가 못 살겠다 당장 미국으로 돌아가라“라며 소리를 질렀다.

한편, KBS 2TV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하나뿐인 내편’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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