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자체감사' 최우수
유찬 기자
최우수상을 받고 있는 조익문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오른쪽)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
한국농어촌공사는 감사원이 시행하는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공기업·준정부기관 부분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내 감사부서에서 자체적인 활동으로 기관의 청렴성을 높이는 등 실제 기관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전국 213개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콘테스트에서 농어촌공사는 최우수기관상과 개인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 비해 자체감사활동이 가장 향상된 '발전기관'에도 선정됐다.
농어촌공사는 ▲부정위험 진단을 통한 잠재된 부패·방만 요인 점검 및 개선 ▲감사 사각지대인 단위업무 집중 감사 ▲감사체계 개편 및 부패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익문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청렴윤리문화 확산 및 부패척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